매혹
사견 전에 간단히 설명하자면 Eadweard Muybridge는 1800년대 중후반의 사진가다. 그는 말이 달릴 때 발이 땅에서 떨어지는 순간이 있느냐 없느냐를 두고 고액 내기를 한 친구를 위해 연속 동작 사진을 촬영했다. 결과는 Muybridge 친구의 승. 그 친구는 판돈을 거하게 따고 나중에 스탠포드 대학을 세웠다고ㅋ 그리고 그 사진으로 유명해진 Muybridge는 이후 활동사진을 여러차례 찍었다. 인간과 동물의 움직임을 기록하기 위해 찍은 활동사진들은 영화의 초석. Muybridge와는 꽤 인연이 있다. 깊을 것까진 아니지만. 작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연속사진으로 된 엽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골라왔는데 그해 가을학기에 전공책에서 Muybridge 발견. 괜히 반가웠었다. 그리고 이번 가을학기, ..
201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