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Vancouver(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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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 최종합격과 퇴사, 영어학원, 여권 갱신과 eTA 신청
워홀이라는 (흔하지만) 좋은 콘텐츠가 있다니, 뭔가 써보자고 결심은 했는데 정작 글은 하나밖에 쓰질 않았네 ㅋㅋㅋㅋ 최종합격을 받았던 4월부터 6월 퇴사 그리고 지금 10월까지 별 거 안 했지만 그래도 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차근차근 써보자. 1. 4월 최종합격 그날은 진짜 너무 힘든 날이었다. 아마 다른 글에서 썼던 것 같은데 이미 너무 많은 야근으로 쌓인 피로에 더불어 고객사의 무리한 요구와 내게 몰린 과도한 업무, 같이 일했던 동료에게 전해야 하는 좋지 않은 소식 등으로 정말 몰릴 대로 몰린 느낌이었다. 조금 내려놓을 수 있었다면 그렇게까지 힘들진 않았겠지만, 그땐 힘을 어떻게 빼야하는지, 아니 힘을 뺄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 정도로 몰려있었을 때라 힘을 줄 수 있는대로 꽉 준 채로 그 폭풍을 ..
2019.10.19 -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1 인비테이션 ~ 바이오메트릭스 예약
2019년, 스물아홉. 세 번의 지원만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인비테이션을 받았다. 12월 초 프로파일을 제출했고 1월 말, 캐나다에서 인비테이션이 날아왔고 바로 신체검사를 예약했다. 2월 초, 회보서와 CV, 가족관계증명서, 여권 사본, 여권 사진 등 필요한 서류를 모두 준비해서 업로드 해두고 2월 중순 신체 검사 완료 후 바로 서류 업로드 다음 날, 바이오메트릭스 요청서가 날아왔고 3월 초, 지문과 사진을 등록할 예정이다. 문제가 없다면 곧 최종 합격 레터가 날아올 것이고, 나는 올해 말 출국 예정이다. 당연히 붙었으니 가야겠지만, 갈 생각이지만 고민은 깊어진다. 다녀와서 재취업이 가능할 것인가 부터 어디에 가서 어떻게 지내야 잘 놀고 영어도 늘 수 있을까, 워홀 후 영주권 딸 수도 있다던데 알아볼까...
2019.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