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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4. 22:16In the Box


익숙해진, 조금 편안해진 학원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 것은 정말 즐겁다. 번역투로 얘기하곤 하지만, 그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것이 이렇게나 즐겁다니. 즐겁고 뿌듯해.

오늘 encounter class는 우연히도 1:1 이었는데 선생님이 무척이나 귀여웠다. 내가 복수단수나 시제를 틀릴 때마다 괴상한 표정을 짓곤 했는데, 덕분에 엄청 긴장했지만 그래도 귀엽고 즐거웠다

늘 바라건대, 이런 즐거움만 계속되면 어떨까
큰 욕심이지만 바랄 수 밖에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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