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박준

2022. 1. 26. 17:09카테고리 없음

많이들 좋다고 한 책이어서 읽어봐야지 생각만 몇년, 드디어 읽었다. 흐르는 글에 몇번 마음이 겹쳤다. 조금 감성적이 되는 모습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 모습에서 또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나의 여러 결의 마음과 생각을 돌아보고 위로받고 또 곰곰이 생각도 해본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일, 나를 사랑하고 미워하는 일, 관계를 잘 죽이는 법, 그리고 쓰이는 것만으로도 제 몫을 다한 글같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