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06
2019. 10. 6. 20:06ㆍIn the Box
어느새 10월
어젠 친구들과 온종일 먹고 마셨다
관계란게 참 이상하고도 신기하고 상처가 되면서도 상처를 치유해준다
가끔은 내 친구들이 나를 상처입히기도 내가 상처입히기도 한다.
가끔은 까먹고 가끔은 아주 오래오래 잊을 수 없을 것만 같다.
그럼에도 같이 보내는 시간들이 나를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게는 하고.
나를 생각하고 나를 지지해주고 나와 같이 웃는 사람들의
존재는 정말로 특별하고 소중하다.
관계는 늘 변하고 변하겠지만 그런 마음들을 떠올려봤다.
아주 많이 멀어지고 달라지지만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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