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들을 해내기
2020. 5. 7. 12:48ㆍin Vancouver
당장 급한 건 아니니까 나중에 하자, 고 미뤄둔 것들을 하나하나 찬찬히 클리어할 때의 느낌이 좋다. 오늘은 드디어 자주 가던 마트의 포인트 카드를 만들었다. 당장 했어도 되는 거지만 그동안은 이거 하나 하는 것도 부담이 됐던건지 선뜻 손이 안 가더니만, 오늘 드디어 장 보면서 새 카드를 만들고 등록했다.
포인트 카드 만들기, 식기 구매, 운동 시작, 방에 사진 붙이기.
별 것 아니지만 당장 해야한다고 밀어붙이지 않은 것들이 하나 하나 완료되어갈때마다 생활인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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