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Box(55)
-
1012 too many things have to do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 머리속이 꼬일 지경이다. 영어 공부는 학원 외에도 쉐도잉과 헬로톡으로 하고 있는데, 재미있지만 마음이 조급하고. 운전 면허는 한달만 미리 등록할걸, 9월엔 뭐했나 후회막심이다. 월요일에 바로 필기를 보고 기능과 도로주행을 봐야하는데 한번에 붙어야 추가비용이 없다 😇 치노 탁묘는, 한번 취소되고 화요일에 겨우 찾은 분과 만나러 간다. 약간 불안하지만 부디 잘 맞춰서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네.. 1014 아, 또 취소 됐네.......
2019.10.13 -
자주 우울해지는 건
아마도 체력이 약해서일테고 아마도 신경쓸 일이 많아서일테고 또 아마도 미움받기 싫은 마음 때문일 거다 내 고양이에겐 내가 너무 큰 존재라서 미안하고 내가 좋아하는 어떤 사람들에겐 내가 작은 존재인 것 깉아 서운하고 그런 마음의 반복에서 굳건히 서 있지 못하는 건 진짜로 체력 때문인데, 이 체력이 당최 길러지지를 않으니 정말로 큰일이다. 나는 절대로 안정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언제쯤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침울해진다
2019.10.09 -
191006
어느새 10월 어젠 친구들과 온종일 먹고 마셨다 관계란게 참 이상하고도 신기하고 상처가 되면서도 상처를 치유해준다 가끔은 내 친구들이 나를 상처입히기도 내가 상처입히기도 한다. 가끔은 까먹고 가끔은 아주 오래오래 잊을 수 없을 것만 같다. 그럼에도 같이 보내는 시간들이 나를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게는 하고. 나를 생각하고 나를 지지해주고 나와 같이 웃는 사람들의 존재는 정말로 특별하고 소중하다. 관계는 늘 변하고 변하겠지만 그런 마음들을 떠올려봤다. 아주 많이 멀어지고 달라지지만은 않기를
2019.10.06 -
19.09.28, 29
어제는 엄마가 꾼 대박 꿈을 사서 복권을 사러 갔다. 학원에 갔다가 동네 복권방에 갔는데 근처 atm기를 못 찾아서 조금 헤맸다. 복권방에는 보통 그렇듯 아저씨들로 가득했는데, 그래서 나는 복권방에 들어가는 일이 조금 성가시다. 거의 모든 아저씨들이 웬 아가씨가?? 하는 눈빛을 숨길 생각이 없으시다. 대충 번호을 찍고 자동을 조금 더 사서 나왔다. 그날 저녁에 바로 확인한 로또 이만원 어치는 죄다 꽝이었다. 5만원이라도 된 적이 없어 증말. 그래도 복권 사러 가며 좋아하는 풍경을 또 잔뜩 찍었다. 예쁜 날씨에 예쁜 나무와 아파트. 저녁엔 우리가 좋아하는 식당에 성준이가 좋아하는 비프파이를 먹으러 다녀왔다. 가끔 나오는 메뉴라 나도 반가웠고, 역시 맛있었다. 역시 너무 비쌌고 역시 우리는 과소비를 하고 말..
2019.09.29 -
치노와 나의 규칙에 대한 글을 열심히 썼는데
임시저장 오류로 날아가서,,,,,,, 슬픈 마음으로 첨부하려고 했던 사진만 올려봄...다시 .... 쓰고 싶지만..... 화가 난다...
2019.09.16